참고로 저는 다른브랜드의 호텔베딩을 사용중이었으나  교체용으로 구매했고,

해외출장으로 인해 여러 호텔 역시 수없이 경험했습니다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본 제품에 대해 호텔베딩이라는 수식어는 빼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.

1- 화이트 보다는 누런빛을 띄고 있습니다.

   예전에 사용하였던, 아니 일반적으로 호텔 베딩이라고 하면, 흰색이 선명하고,

   다림질을 하면, 광 + 빳빳함이 살아나는데,

   이제품은 글쎄요... 세탁을 하고 다림질을 두시간이나 했는데도.. 그냥 누렇고 힘이 없습니다.

2- 솜마다 다르겠지만, 제가 사용중인 구스솜은 고리형태만 있습니다.

    이제품은 어떤 생각으로 구상하셨는지,  커버 각 모서리와 그 중간에 1줄로 끈이 박혀 있습니다.

   이렇게 고리형태에 솜에 커버를 묶으려면 당연히 2줄이어야 할것 같은데, 이 한줄이 원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고,

   1줄씩, 그것도 제가 묶다가 하나는 뜯어질 정도의 강도로 박혀 있네요

3- 내부외부 곳곳에 실 제거하느라 한참을 시간을 보냈습니다.

    내부에는 여기저기 챠콜색 실이 같이 엉켜 있고, 실로 당황스러웠습니다.

결론적으로, 소재 + 마감처리 + 구성 모두 호텔베딩이라고 하긴 어려울것 같고,

이가격을 매기실 제품은 아닌것 같습니다.